9천 600평 규모로 2025년 9월 준공 목표
경북과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 예정
경북과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 예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쿠팡이 1000억원을 투입해 경북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짓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김천시 어모면에 3만2천㎡(9천600평) 규모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한다.
쿠팡은 김천물류센터를 경북도와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김충섭 김천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은 “쿠팡의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김천을 포함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시설을 짓고 1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와 배송 자회사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모두 8만여명으로 늘어나고 이 중 서울을 제외한 지역 근무자 비중은 81%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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