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특화 종합 물류 전문 기업 제니엘시스템(대표 정주용)이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디버(대표 장승래)와 기업 맞춤형 오피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니엘시스템은 디버의 디포스트를 거점으로 이용해 배송 시스템의 효율을 향상하는 한편 디버는 제니엘시스템의 전문 인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포스트 지점 위탁 운영 ▲디포스트를 통한 배송 거점 활용 ▲제니엘시스템 배송물의 디버 배송 위탁 운영 ▲제니엘시스템과 디버 간 파트너스 플랫폼 구축 등이다.
 
디버가 운영 중인 ‘디포스트’는 과거 기업의 문서 수발실의 기능을 디지털 시스템화 한 것으로, 기업의 물류 위탁 수신 및 관리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아셈타워, LG유플러스, 한섬, 위워크 등 80여 개소에서 디포스트를 도입했다.
 
제니엘시스템은 이번 디버와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고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화된 특화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주용 제니엘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니엘시스템과 디버의 배송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송 서비스를 혁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