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기재부차관보, AI 기술 융합된 '스마트물류센터' 방문...중소기업에 혁신 기대
[물류뉴스] 기재부차관보, AI 기술 융합된 '스마트물류센터' 방문...중소기업에 혁신 기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10.2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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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준공 완료돼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중
2026년 목표로 제주도에도 물류센터 구축 설치
천안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천안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과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중소 물류기업이 첨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로 국비 지원을 받아 올해 8월 조성되어 9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총 사업비 48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110억원이 국비로 지원됐다. 센터는 연면적 21,189㎡,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9월부터 위탁운영사로 리드앤이 선정되어 건물 및 전체 부지를 LH로부터 위탁받아 3년간 운영한다.(최장 6년)

이날 윤 차관보는 현장의 공유 기반 물류 시설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융합 사례들을 점검하고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센터 내에는 중소 물류기업이 입주해 물류 시스템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된다. 빅데이터를 통해 수요를 예측 및 분석하고 로봇을 활용한 창고 입출고 자동화 등을 추진한다. 또 무인 운반차를 이용하여 24시간 운영과 인건비 절감도 추진한다. 

이와 같은 스마트 물류센터를 통해 기재부는 중소 물류기업이 큰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물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차관보는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제1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로서 상징성이 있는 만큼 스마트 물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플랫폼을 차질 없이 운영해 데이터 기반 물류 최적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제주도에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도 공동물류센터에는 총 사업비 2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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