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물류센터 건립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북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삼성전자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삼성전자 물류센터 설계를 맡은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무영건축) 관계자 등은 고창군에 방문해 스마트허브단지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건축설계를 본격화했다.
무영건축은 지난 10여 년간 부천로지스틱스파크, 다이소부산허브센터, 광주오포물류단지, 쿠팡대구물류센터, 인천석남물류센터 등 국내 대규모 물류센터를 설계한 이 분야 선두업체다.
내년에 착공을 시작해 2027년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물류센터는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축구장 25개 규모인 18만1천여㎡를 매입해 건립된다. 합명 공사비를 반영한 분양대금은 총 173억원으로 올해 11월 중 소유권 이전 예정이다.
고창군은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과 채용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물류섽터 조성을 통해 군 내에 약 500여명의 직·간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기업과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물류센터 설계의 청사진을 그리는 합의의 자리였다"며 "고창군 물류센터가 향후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을 담당하는 호남권 대규모 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