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경기도,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추진
[사회뉴스] 경기도,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10.0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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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발달장애인 30명 대상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없이 지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도가 발잘장애인이 보호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가 보호자가 없어도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7일부터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과 사회복지사, 지역주민, 지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개별 모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프로그램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중장년 여성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생활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일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버킷리스트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건강·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개별 건강 컨설팅, 운동 처방, 식단 지원 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중장년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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