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 뉴스] 직장에서 차별 받지 않도록...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제도화
[장애인고용 뉴스] 직장에서 차별 받지 않도록...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제도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7.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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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민과 함께 만드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추진
전문가·국민 20여명과 함께 10월까지 제도개선 과제 발굴
국민이 직접 참여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법정 의무교육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법정 의무교육 6년을 맞이하여 국민과 함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발굴에 나선다. 

장애인고용공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 11명과 전문가 그룹 등 20여명과 함께 '2024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문가로는 단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부장,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원, 장애인식개선 등 인플루언서 작가 등 4명이 선정됐고 일반 국민에는 사업체 인사교육 관리자 및 담당자 5명, 자앵인 근로자 등 당사자 3명, 교육기관 및 강사 2명, 대학생 1명이 포함됐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국민이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해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사업으로 이번 디자인단에는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업체 교육 담당자, 장애인근로자, 일반 국민, 강사, 대학생 및 학계, 법정의무교육기관, 공공정책서비스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워크숍, 토론 등을 거쳐 2018년도부터 시행 중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3만여 개 사업장 816만여 명이 이수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교육 정책개선에 많은 아이디어를 접목해 국민과 소통하는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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