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뉴스] "생계 걱정 없이 직업 교육에 전념하세요"...생계비 대부 한도 1,500만원으로 확대
[직업훈련 뉴스] "생계 걱정 없이 직업 교육에 전념하세요"...생계비 대부 한도 1,500만원으로 확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8.0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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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소득요건과 무관 1인당 2,000만원까지 가능
대출 이자율 연 1%, 대출금은 1년~3년 거치 후 3~5년간 균등 분할 상환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직업 훈련생들의 생계비 대부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고용보험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지원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직업 훈련생들은 이제 생계 걱정을 덜고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고용노동부에서 위탁받아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직업 훈련생계비 대부사업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직업 훈련생들의 생계비 대부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거주민은 이번 대부 지원의 혜택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직업 훈련생은 소득요건과 무관하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 실업자 등 취약 계층이 장기간 체계적인 직업 훈련을 받으면서 생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직업 훈련생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더 나은 직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월 최대 2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이자율은 연 1%로 매우 저렴하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3년간, 2년 거치 후 4년간, 3년 거치 후 5년간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 과정은 매우 간편하다. 근로복지공단의 근로복지넷 홈페이지(welfare.comwel.or.kr)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을 통해 자동으로 제출된다.

이번 확대된 생계비 대부 지원은 직업 훈련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 전반적인 고용 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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