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흥국화재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컨택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를 실시하고 근로자들의 심리 상태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객응대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자 보호 ▲불완전판매 검증 강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시간에는 최근 보험업계에서 불완전판매로 드러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영등포 콜센터 상담원들과도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개선 간담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흥국화재는 올해 하반기에도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더 세심하게 보호할 것"이라며 "이는 곧 소비자 권익 보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