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안정적 경영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 지난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소상공인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은행은 50억원의 보증재원을 서울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625억원의 신규 보증을 제공해 서울시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 ESG 경영 실천기업, 포용 금융 대상 기업은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게는 대출금리 최대 0.5%포인트 인하, 보증료율 최대 0.2%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1.8%포인트 추가 이자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영 개선 컨설팅 등 부수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1999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업은행이 최초로 직접 출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의 직접 협력을 강화해 서울시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