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담 컨설턴트 통해 1:1 컨설팅으로 맞춤형 코칭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쉬고 있는 졸업생을 먼저 발굴하여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연계에 나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취업준비생과 취업 컨설턴트들을 만나고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21개 대학에 설치되어,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8개 대학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하여 취업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국대학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졸업생 전담 컨설턴트가 1:1로 컨설팅하고 서류·면접 탈락자에게 맞춤형으로 코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정보와 고용정보를 연계하여 6만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수시·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다 보니 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쉬었음 청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취업할 때까지 밀착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과 실업급여 지급 등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후 1년이상 경과하고 3년 이내 청년 중 미취업 청년을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청년도 함께할 수 있도록 거점형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구직단념 청년의 취업의욕 고취를 위해 도전지원사업과 성장 프로젝트 사업 참여도 안내한다.
또 온라인으로 손쉽게 취업에 관련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똑·똑 서비스'도 소개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미취업 상태인 청년 1만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수 장관은 “이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역청년 특화 프로그램, 고용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성장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취업 의욕을 찾도록 돕겠다. 또한, 내년부터는 직업계고생 정보와 고용정보 연계를 추진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미취업 청년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