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별 40여명의 직업인 인터뷰와 다양한 경험 공유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학에서 배우고 있는 전공별 취업 직업은 어떻게 될까? 직업에 따른 경력 개발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이 이와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을 발간했다.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전공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오늘날 대학의 변화 가운데, 대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과 관련한 경력개발 정보를 습득하여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해당 가이드북에는 전공 간 융합 정보와 현장성을 강조한 내용을 담아 잘 모르는 타 전공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공별 평균 40명의 직업인을 인터뷰하여 직업인들의 생생한 경력개발 노하우를 담고 있으며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 초반에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대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들은 직업별 ‘하는 일, 필요 역량, 주요 진출 및 취업처’ 정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희망 진로를 설정한 학생들은 ‘직업인 인터뷰, 핵심 조언, 관련 정보처’ 정보를 통해, 희망 진로에 관한 심층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나아가, 직업별 ‘경력개발 방법, 주요 진입 과정’ 정보를 통해 구체적인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책자와 소개 영상은 사이버진로교육센터(https://www.work.go.kr/cyberedu) 및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k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중순부터는 워크넷(www.work.go.kr)과 고용24(www.work24.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에도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을 개발 중으로, 연차적으로 10종씩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중 원장은 “2025학년부터 대학에서 무전공 선발이 확대될 것을 고려할 때,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와 전공 관련 직업 정보, 경력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이들이 세부 전공을 선택하거나 다양한 경로로 경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