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10월까지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치유프로그램 이용 가능
10월까지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치유프로그램 이용 가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와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5월부터 시작돼 올해 10월까지 매주 주말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산재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산재근로자의 트라우마 극복과 가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간 화합과 자녀의 진로탐색을 주제로 가족 간 소통 및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여 ▲국립산림치유원의 수(水)치유 ▲장성숲체원의 소통 캘리그라피 ▲청도숲체원의 한방차 만들기 ▲대전숲체원의 천연염색 ▲춘천숲체원의 산림레포츠 ▲산재 근로자 자녀의 진로탐색을 위한 명사 특강 등이 운영 중이다.
남태헌 원장은 “산재 근로자와 가족이 산림치유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숲속의 힐링을 느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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