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뉴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화팀에 2000만원 지원...지역자원 활용 창업 활성화
[창업 뉴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화팀에 2000만원 지원...지역자원 활용 창업 활성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8.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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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지역 대상 66팀 중 우수팀 27팀 선발해 창업활동 시작
5개월간 초기 사업비, 창업교육, 1:1 전문가 자문, 투자 연계 등 지원
넥스트로컬 창업팀 주요사례(좌=인제 더스키뮤직인더스트리 '인제 관대리 재즈페스티벌 기획', 우=장흥 코리아바이츠 '해외수출용 프리미엄 한 입 김스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 중 우수팀으로 선발된 이들이 본격적인 사업화 과정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 6기 사업화과정 진입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27개 우수정예팀의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협약식 외에도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서울시, 운영기관, 차염자 간 3자 협약 체결과 지원사업 세부 관리기준 및 사업비 집행 안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 이뤄진다. 또 선배창업가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파견해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을 돕는 지역 상생 청년지원사업이다.

시는 1단계 선발된 66개팀에 대해 2개월간 꼼꼼한 지역자원 조사를 펼칠 수 있도록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했다. 이들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이들을 진입팀으로 선발하여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화과정에 선정된 청년은 5개월간 창업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최대 2000만원의 초기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원받아 원재료 구입, 상품제작, 홍보브랜딩 개발 등 창업활동에 활용하게된다.

대표적으로는 인디밴드 출신 정용도 씨(남, 39세)의 '인제 제철음식 다이닝과 함께 소양호 뷰 재즈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황도연 씨(남, 30)의 '초콜릿처럼 꺼내먹는 선물상자에 든 프리미엄 김 스낵' 등이 선정됐다.

한편 지자체에서도 지역 축제에 서울 청년을 참여시켜 판매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별도 지역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넥스트로컬은 선배창업팀이 상품개발과 판매부터 해외 진출까지 큰 결실을 맺고 후배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자 응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상생 ESG 기업 육성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카으와의 협력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넥스트로컬 참여자들을 돕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은 창업자금 지원과 교육만 진행하는 단순 창업지원을 넘어 지역네트워크 연결과 지역상생 판로지원까지 지원하는 토탈케어 로컬창업 지원사업"이라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의 힘찬 도약이 지역소멸을 그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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