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이슈] 아웃소싱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생성형 AI부터 시작하자
[아웃소싱 이슈] 아웃소싱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생성형 AI부터 시작하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7.0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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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포된 다양한 서비스로 인공지능 직접 체감 접근성 높아
사업 아이템 기획부터 영업 성과 분석까지 효율적인 업무관리 가능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소싱 기업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부터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전환, 신비즈니스 구축에 대한 모색에 집중해야할 때이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소싱 기업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부터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전환, 신비즈니스 구축에 대한 모색에 집중해야할 때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비약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할 때 인공지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자 핵심 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 충격을 안긴 생성형 AI의 등장은 앞으로의 산업 환경과 비즈니스 영역을 과거와 전혀 다른 형태로 바꾸어 놓는 동인이 됐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업과 국가는 산업 영역을 불문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혁신의 물꼬를 틔기 위해 혈안이다.

아웃소싱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사용기업의 니즈를 충족하고 시대 변화 흐름을 따라가이 위해선 인공지능 특히 비전문 IT 인력도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다. 

■아웃소싱 기업, 대표와 이사부터 말단 사원과 파견·도급 근로자도 인공지능을 써라
포스코 경영연구원은 'POSRI 이슈리포트, AI 시대 혁신 사례와 시사점 3 :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서 AI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데이터 통합, 프로세스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이라는 3단계 접근법을 제시한다. 

연구원은 첫 단계로 개별 업무 영역에 AI 도입 및 데이터 기반의사 결정 확산을 조성하고 두 번째 단계로 데이터 통합과 엔드투엔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프로세스 간 연계 및 자동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끝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한다고 제언한다.

인공지능의 영역은 매우 방대하다. 복잡한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해내는 머신러닝부터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는 딥러닝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된 의사결정 알고리즘으로 운영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끈 IoT 기업 등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아웃소싱 기업이 당장 활용을 고민해볼 법 한 인공지능 디지털전환(AX)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챗GPT로 잘 알려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사용자의 요청에따라 수집된 데이터에서 학습한 패턴과 구조를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텍스트 생성 및 번역 서비스 ▲이미지 생성 서비스 ▲음악 생성 서비스 ▲비디오 애니메이션 생성 서비스 ▲음성 합성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이 존재한다. 

간단한 질의응답을 대답하는 수준에서 챗봇과 같은 고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상을 편집하고 탐구하는 과정도 가능하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은 활용 방안을 터득하고 연습하면 IT에 문외한 비전문가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서 아웃소싱 기업은 ▲신규 고객 창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제안 ▲자사 맞춤형 콘텐츠 제작 ▲제안서 및 영업 자료 준비 ▲고객경험(관계)관리 ▲영업 및 매출 성과 분석 ▲기업 데이터 정리 등을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낭비 없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시중에는 수많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기술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접근성이 높은 생성형 AI를 유·무료 형태로 배포 중인데,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급 기술을 갖춘 생성형AI도 무료 서비스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유료서비스도 높지 않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급자가 제공하는 체험일, 임시사용버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같은 생성형 AI는 기업이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비즈니스 환경에 접목하는데는 비용에 대한 고민을 하지않을 수 없다. 특히 신기술의 경우 비전문가가 접하기 어려워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팀을 빌딩하고 기획해야하다보니 초기 단계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생성형AI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서비스를 비전문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고 투자 비용에 대한 리스크 없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챗GPT, Gemini, 뤼튼, 클로바X, 달리, 수노, 브루, 캡컷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생성형 AI를 실제로 체험함으로써 실무자와 기업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웃소싱타임스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아웃소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챗GPT와 생성형AI 활용에 관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30일 6기 과정이 진행된데 이어 7월 18일에는 교육과정을 실무 위주로 심화한 프리미엄 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히 들어만 보았는데 직접 접해보니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도 "다만 새로운 것을 익히는 과정이다보니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실행하고 시범적으로 테스트하는 학습과 자발적인 공부는 필수"라고 교육 소회를 전했다.

이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은 경쟁력 확대를 위한 무기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됐다.

따라서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기업에 도입, 내재화함으로써 기존 아웃소싱 산업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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