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64세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자면 신청 가능
전문가 1:1 컨설팅과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4050 중장년 세대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3기 모집은 2024년도 마지막 모집으로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내용 확인 후 9월 20일까지 신청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50세대를 위한 '중장년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점검과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 연계를 통해 중장년 창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재단은 창업 준비에 시장조사나 수익창출방안, 법적 제약사항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고 도전하지 않도록 창업실전교육과 멘토링, 입주공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 창업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110개사가 참여했으며 이중 8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발되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500만원 상당의 창업준비자금을 지원받았다. 올해에도 이미 1, 2기 과정을 마쳤다.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하는 3기 모집과정은 5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있는 40세~64세의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의 성당단계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를 1:1 매칭하여 경영 컨설팅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는 신한라이프와 협력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와 입주 공간 등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선발된 참여기업은 기술력과 보유 역량 진단 후 부족한 자원에 대한 확보전략과 변화하는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 제시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 선정 시에는 신한라이프 협력 데모데이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이후 VC(venture capital)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어 후속 투자연계 및 공간입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20일 1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신청 방법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 창업컨설팅은 경쟁력있는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중장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전문가와 함께 혼자서는 막막한 투자유치에도 도전하고, 단기간의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중장년 창업컨설팅 3기 모집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