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스마트농업 교육, 9월부터 본격화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와 연암대학교를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7월 26일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조치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두 교육기관은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결정되었다. 교육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지정 요건을 충족한 교육·연구기관이 대상이 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시설원예 분야, 연암대학교는 축산 분야에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 및 과정
이들 교육기관은 8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농업의 개론,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력 유형에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과 평가 및 지원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받으며,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개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점차 교육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농업의 중요성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로,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지정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관 확대와 지원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