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정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전자 직류 첫 선발··· 7급 법무행정도 신규 채용
[공무원 채용정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전자 직류 첫 선발··· 7급 법무행정도 신규 채용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4.08.0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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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CI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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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5급 공채를 통해 전자 직류를 처음 선발하고, 7급 법무행정 및 7·9급 일반환경 직류도 신규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7·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총 3개 직류를 신규로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내년도 공채시험부터 적용하는 선발 직류 개편 내용을 사전에 발표하는 것이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신규 선발직류 시험과목(자료 제공=인사혁신처)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신규 선발직류 시험과목(자료 제공=인사혁신처)

신규 선발 직류는 공채시험 선발 분야 다양화로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기관 설문조사, 관계부처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 여러 차례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5급 전자 직류는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육성 등 차세대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내 전자 분야의 인적 기반(인프라)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

국가직 공채를 통해 처음 선발하는 직류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등 제1차시험 외에 전기자기학, 전자회로, 회로이론 등의 제2차시험을 봐야 한다.​

공직사회의 법적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행정 직류 공무원을 7급에서도 선발한다. 공정한 법 집행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는 행정환경에서 법적 소양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력의 필요성과 증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5급에서만 뽑던 직류를 7급까지 확대했다.​

7급 법무행정에서는 헌법, 행정법, 민사소송법 등의 제2차시험이 진행된다.​

5급만 선발하던 일반환경 직류도 7·9급 공채까지 확대 선발한다. 전 세계적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환경관리, 무탄소 녹색성장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기 위해서 환경 분야 실무인력을 안정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7급에서는 공직적격성평가 등 제1차시험 외 화학개론, 환경공학, 환경계획, 생태학 등의 제2차 시험이 진행되고, 9급 공채는 제2차시험에서 화학, 환경공학개론을 치러야 한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국가직 공채시험의 선발 분야를 다양화함으로써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전략과 부합하는 정부 인력관리를 위해 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직급‧직렬‧직류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에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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