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송예정시간통보서비스는 고객이 택배물건을 보냈거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구매했을 때, 받는고객에게 주문한 상품이 언제 배송되는
지를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00시에서 00시 사이"라는 배송시간을 고객에게 보
내줌으로써 상품을 주문한 고객이 택배가 언제 도착할 지 몰라 집에서 기
다리는 불편함을 막고, 통보된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없는 경우 CJ
GLS 콜센터에 전화해서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J GLS는 먼저 15일부터 용산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전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희식 CJ GLS 정보전략팀 부장은 "현재 택배시장은 가격위주의 경쟁으
로 인해 택배사들이 고객 서비스 보다 내부적인 비용절감에 더 신경을 썼
다"며 "이번 서비스는 택배사의 가격 경쟁에서 고객이 더 편리하게 택배
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경쟁으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윤 부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배배송에 최적화된 GIS(지리정보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에 배송사원에게 지급된 PDA(개인휴대단말기)
에 택배 배송순서와 지도를 제공하는 액션시스템을 오픈했다"고 강조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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