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제적인 거대 신생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글로벌 거대신생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기 유니콘 기업과 예비 유니콘 기업 6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아기거대신생기업 50개사와 예비거대신생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특별보증 지원 등 혜택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양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되어온 글로벌 유니콘 사업을 통해서 그동안 유니콘기업 250개사, 예비유니콘기업 111개사가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유니콘기업 육성사업에 199개 기업이, 예비 유니콘기업 특별보증에는 107개 기업이 신청하여 각각 4:1,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 거대신생기업 선정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이 지급되며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신설하여 아기 거대신생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 거대신생기업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함께 세계 진출 가속화를 위해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30%이내 기업에게는 보증한도를 30%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상담 기관을 연결하여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하여 아기 거대신생기업이 예비 거대신생기업으로 예비 거대신생기업이 국제적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아기·예비 거대신생기업들을 살펴보면 아기거대신생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60억 4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35억 5000만원이고 예비 거대신생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380억원, 평균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유망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오영주 장관은 "그동안 다수의 아기·예비 거대 신생기업이 기업공개에 성공하고 거대신생기업에 등극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국제적 거대신생기업 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제적 거대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