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 한-미 AI 공동 연구 착수...글로벌 프론티어랩 구축
[4차산업 뉴스] 한-미 AI 공동 연구 착수...글로벌 프론티어랩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5.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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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NYU에 상주, 연구 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할 국내 연구진(컨소시엄) 공모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 뉴욕대학교(NYU) 간 MoA 서명본  ※ 첫 장 및 마지막 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 뉴욕대학교(NYU) 간 MoA 서명본 ※ 첫 장 및 마지막 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미국과 대한민국 최고 우수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긴밀히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AI프론티어랩이 미국 뉴욕대에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세계적 AI 석학의 참여 아래 연구 기획부터 수행까지 양국이 긴밀이 협력하는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모형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연구기관 및 연구진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대학들의 협력 의향과 기관 역량 등에 대해 심층적 검토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올해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NYU에 구축하고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진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에 상주·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하여,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전문가가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해 왔으며 향후 해외 현지에 물리적 공동연구랩을 신설하여 양국 연구자 간 보다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및 AI 공동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금) IITP와 NYU는 원활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운영 추진을 위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글로벌 인공지능 프론티어랩과 관련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연구분야, NYU내 물리적 인프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세계적 AI 공동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튜링상 수상자이자 글로벌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얀 르쿤(Yann LeCun) 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이자, 임용 4년 만에 종신교수로 임명된 조경현 교수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Co-leader)을 맡을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하여 NYU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실력있는 국내 연구진(컨소시엄)을 공모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 발이자 대한민국의 AI 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 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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