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포커스] 디지털 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개최
[기업포커스] 디지털 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5.29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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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단체참여, 리플러스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진행
비영리단체와 함께 현물기부 플랫폼의 필요성과 발전방향 논의
‘RePlus Relay Party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변화’ 참여기관 단체사진
‘RePlus Relay Party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변화’ 참여기관 단체사진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디지털 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www.replus.kr)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라운지에서 캠페인 개설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재제조 디지털기기 기증식 ‘RePlus Relay Party 함께하는 세상, 따듯한 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비영리IT지원센터 김석경 이사장, ㈜리맨 구자덕 대표를 비롯해 후원기관, 비영리단체 7곳 단체의 대표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사)비영리IT지원센터의 김석경 이사장은 “종합적인 IT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리플러스 플랫폼을 설립했다. 이 플랫폼으로 기존 교육과 소프트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에 하드웨어 지원까지 목표로 하며, 자원순환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본 행사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장기간 후원해온 기업과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부된 물품을 비영리단체에 지원하여 캠페인 성공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부회장은 “리플러스는 IT 기기 기부를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로 비영리단체와 후원기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리맨 구자덕대표와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 황정아 대표

비영리단체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의 황정아 대표도 “미얀마 풀뿌리 단체는 실향민을 비롯하여 통역사와 활동가를 위한 중고 컴퓨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컴퓨터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플러스 관계자는 "수명이 다한 IT 기기를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 시키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중요한 활동이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와 노트북 등의 디지털기기를 리플러스에 기부한다면,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기의 교체 주기는 짧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분리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기기가 방치되고 있다. 리플러스에 디지털기기를 기부하면, ㈜리맨의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하고 데이터 삭제 리포트를 제공해준다. 

또한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물류 과정을 대행하며, 기부 물품의 가치만큼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현재 리플러스에는 장애인, 환경, 해외 봉사, 이주민 지원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 캠페인이 개설되어 있으며, 기부자는 직접 단체(캠페인)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기기 기부를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기기 재제조를 통한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이 이루어진다. 


디지털 현물기부플랫폼 ‘리플러스’란?
(사)비영리IT지원센터와 IT 자산 처리 전문 사회적기업 ㈜리맨이 협력하여 만든 플랫폼으로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기기를 비영리단체가 개설한 공익캠페인에 기부하면, 전문 공정을 통해 처리 후 사용 가능한 가치를 현금화시켜 이를 비영리단체 활동에 필요한 디지털기기로 지원하거나 공익활동 실행을 위한 재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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