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기획] 아웃소싱 회사가 반드시 구축해야 할 노무관리 시스템
[아웃소싱타임스 기획] 아웃소싱 회사가 반드시 구축해야 할 노무관리 시스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5.17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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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아웃소싱 회사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노무관리 방안
개별적 근로관계와 집단적 노사관계의 조화 통한 최적의 근로 환경 마련해야
노동의 미래를 설계하다: 아웃소싱 회사의 필수 노무관리 시스템
노동 분쟁 최소화위해 아웃소싱 회사가 구현해야 할 노무 시스템
Workday, UltiPro, SAP 등 각종 노무관리 인공지능 도구들과 사용법
아웃소싱 회사는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노무관리를 위해 철저한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아웃소싱 회사는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노무관리를 위해 철저한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개별적 근로관계와 집단적 노사관계 시스템으로 나뉘며, 각 시스템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다음은 아웃소싱 회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노무관리 시스템의 주요 요소들이다.

■개별적 근로관계 노무관리
아웃소싱 회사에서의 개별적 근로관계 관리는 법적 기준을 준수하면서 각 개인 근로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 법적인 요건에 맞추어 근로계약 시행
모든 근로자와의 근로계약은 명확하고, 법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근로계약서에는 근로조건, 임금, 근무시간, 휴가, 해고 조건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야 하며, 이는 근로자와 회사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노동 분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 근로자명부 작성 비치
근로자명부는 모든 근로자의 개인 정보, 근무 시작일, 직위 등의 기본 정보를 포함해야 하며, 이는 근로 기준법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 명부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정보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며, 노동 관련 조사나 검사 시 필요한 문서로 활용된다.

3. 임금과 퇴직금 지급
임금과 퇴직금은 사용업체와의 계약사항 및 법적 요건에 따라 정확하고 시기에 맞추어 지급되어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며, 임금체불 등의 문제로 인한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4. 임금 대장 비치
임금 대장은 근로자 각각의 근무 시간, 임금, 초과 근무 수당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이 대장은 임금 지급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근로자 또는 감독 기관의 요청에 따라 증거 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5. 근로시간 준수 및 초과근무 보상
아웃소싱 회사는 정규직 및 아웃소싱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근로기준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초과근무 발생 시 법적 기준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킨다.

6. 휴가 및 휴게제도 운영
근로자는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휴가 및 기타 휴가를 사용할 권리가 있으며, 회사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하루 근무 중 정해진 휴게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7. 합리적인 인사관리
승진, 승급, 배치 전환, 인사 이동, 징계, 해고 등 인사 관리 과정은 모두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자신의 권리가 보호받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8. 법 규정 준수
연소자 채용, 남녀고용평등법, 성희롱예방법 등의 법률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모든 근로자가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9.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 관리
아웃소싱 회사는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잠재적인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을 방지한다.

이러한 개별적 근로관계 관리 시스템의 철저한 이행은 아웃소싱 회사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적 책임을 준수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아웃소싱 회사의 노무관리는 아웃소싱 회사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적 책임을 준수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집단적 노사관계 노무관리
아웃소싱 회사에서의 집단적 노사관계 관리는 노동조합과의 협력, 근로자들의 집단적 요구와 권리를 인정하고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관리 시스템은 노사 간의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고,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노동조합 구성
정규직 및 아웃소싱 근로자가 포함된 노동조합을 구성하여 근로자의 집단적인 의견과 요구를 대변할 수 있게 한다.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사 간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단체교섭 및 임금교섭
노동조합과 회사 간의 단체교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임금, 근무 조건, 복지 혜택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협상한다. 이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양측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 노사협의회 구성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여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보장한다. 이 협의회는 고용 관련 문제, 작업장의 안전, 근무 조건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다.

4. 고충처리위원회 구성
고충처리위원회를 설립하여 근로자들의 직장 내 문제나 고충을 심의하고 해결한다. 이 위원회는 근로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노사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5. 분규예방 대책
분규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노사 간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교육 프로그램, 정기적인 소통 채널의 확립, 분규 발생 시 신속한 중재 절차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이러한 대책은 직장 내 안정성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6. 노동관련 법률동향 모니터링
노동관련 법률, 정책, 최신 판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회사와 근로자가 법적 변경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정보는 노사협의회 또는 단체교섭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7. 전문가 자문
인사노무 관련 복잡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법률, 노무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여 정기적으로 자문을 받는다. 이러한 전문가의 지도는 노사 관계를 보다 건강하고 합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각종 노무관리 인공지능 도구들
아웃소싱 회사가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들이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근로 계약 관리, 임금 계산, 근로 시간 추적, 노사 관계 및 근로자 관리에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1. Workday
Workday는 인사 관리, 재무 관리, 플래닝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아웃소싱 회사가 노무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도구는 개별적 근로 관계와 집단적 노사관계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Workday에 로그인하여 직원 정보를 입력하고, 근로 계약, 임금 지급, 근무 시간 관리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노사 관계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관리가 가능하다.

링크: https://www.workday.com/

2. UltiPro
UltiPro는 인사, 급여, 인재 관리를 지원하는 종합 소프트웨어이다. 이 도구는 특히 집단적 노사관계 관리와 관련하여 분석 도구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여 노사 협상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UltiPro를 통해 근로자의 근로 시간, 임금, 휴가 등의 정보를 관리하고, 집단적 노사관계에 관한 통계와 분석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링크: https://www.ukg.com/

3. SAP Success Factors
SAP Success Factors는 직원 경험 관리를 포함하여 인력 관리의 모든 측면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규모의 아웃소싱 회사에 특히 유용하며, 다양한 국가의 법적 요건을 충족하도록 도와준다.

이 플랫폼에서는 근로자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성과 관리, 학습 관리 및 직원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링크: https://www.sap.com/products/hcm.html

아웃소싱 회사는 이러한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회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현로앤컨설팅 노무법인의 김광태 대표는 "아웃소싱 회사는 다양한 고용 형태와 근로 조건을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을 가지고 있는데, 법적 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기본이며, 근로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근로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임금과 근로시간 관리는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직결되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개별적 노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무법인 길의 노서림 대표도 "집단적 노사관계 관리는 아웃소싱 회사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노동조합과의 원활한 소통은 근로자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중요하며, 이를 통해 근로 조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단체교섭과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조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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