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호실무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진 10명이 파견된 몽골 경호요원들은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8주동안 경
호 기본원리와 경호기법, 차량경호와 운전요령 등 경호와 관련된 체계적
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물론 기계경비시
스템 조작법, 태권도 등 체력단련훈련도 체험한다.
한서대가 몽골 대통령 경호실 경호요원들의 교육을 담당하게된 것은 이
대학이 경호분야를 특성화해 국내 유수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름이 나
있기 때문. 몽골 대통령 경호실은 지난달 대사관을 통해 한서대에 경호요
원에 대한 교육을 정식으로 요청했고 학교측이 수용해 이뤄지게됐다.<

여기에는 한서대 경호비서학과를 졸업하고 현 몽골 대통령 경호실에서
일하고 있는 졸탄 박타르씨(22) 등 10여명의 이 대학출신 몽골인들의 뛰
어난 실력도 한몫했다.
수 업 첫날부터 이들은 한국의 높은 경호수준과 인식에 놀라움을 표시했
으며 특히 골프와 승마 등 스포츠분야에 필요한 경호와 비서요원 교육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는게 한서대 평생교육원 한승진교학과장의 설명이
다.
한서대 이병국 대외협력처장(61)은 "경호분야에 대한 교육 못지않게 한국
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한국을 알려나갈 것"이라며 "이번 1
진교육을 시작으로 경호요원 전체가 순차적으로 나눠 위탁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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