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되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입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으며 신규로
오픈하는 사이트도 늘고 있다.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가 춘추전국 시
대를 맞고 있는 것.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문 온라인 채용 정보 사이트는 90여개에
달하며, 포털 사이트를 포함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만도 1천
곳이 넘는다. 최근 몇달 동안에도 몇개의 사이트가 새로 오픈했다.
지난 15일에는 아데코, 탑경영컨설팅, 드림서치, IBK 등 6개 헤드헌
팅 업체가 모여 새로운 헤드헌팅 사이트 온오프서치
(www.onoffsearch.com)가 새로 문을 열었다.
"벼룩시장" 발행업체 미디어윌(대표 주원석 www.findall.co.kr)도 지
난 6월 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취업정보 사이트 "파인드잡(www.fin
djob.co.kr)"과 비정규직 대상의 "파인드알바
(www.findalva.co.kr)"를 오픈했다.
지난 4월에는 사람인(대표 정윤정 www.saramin.co.kr)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에 뛰어들었고, 5월에는 크레 드그룹(대표 조진형)이 "커리
어매치(www.careermatch.co.kr)"를 오픈했다.
이 같이 경쟁이 치열해지도 보니 채용 정보 사이트들은 제휴 사이트
를 늘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포털 사이
트나 커뮤니티 사이트는 그 경쟁이 더욱 뜨겁다.
인크루트(www.incruit)가 지난 4월 포털 사이트 MSN(www.msn.co.kr)
에 취업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지난 7
월 인터넷 동창 사이트 다모임(www.damoim.net)에 1월부터 채용 및 아
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도 지난달 말 KTB네트워크의 벤처 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KTB 상시채용관(ktbnclub.jobkorea.co.kr)"에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파워잡(www.powerjob.co.kr)도 19일부터 하나포스닷컴과 취업 관련 콘
텐츠 독점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잡은 하나포스에 입점하기 위
해 잡이즈(www.jobis.co.kr)와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채용 정보를 제공한 스카우트
(www.scout.co.kr)는 지난 7월부터 네이버(www.naver.com)의 취업 콘
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경쟁이 가장 심한 곳은 야후코리아. 과거 야후에 채용정보를 제
공하던 잡링크(대표 한현숙 www.joblink.co.kr)의 제휴 기간이 만료되
면서 리크루트, 스카우트, 인크루트, 잡링크 등 유수 업체들이 야후코
리아에 입점하기 위한 물밑 접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객 확보 차원에서 신규 신규 서비스도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지투잡(대표 지창열 www.g2job.com)은 지난 15일 지역별, 연령별, 직
종별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정보를 오픈했다. 휴먼피아
(www.humanpia.com)도 이달초 아르바이트 전문 채용 사이트 알바피아
(www.albapia.com)를 오픈했다.
잡링크도 지난달 해외 취업 검색 서비스를 새로 오픈했으며, 파워잡
도 지난달 24일 이력서 생성, 프린트, 우편발송, 발송확인 등 서류 지
원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한 이력서 우편 발송 서비스를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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