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비정규직사원 인센티브제도 시행
유통업체 비정규직사원 인센티브제도 시행
  • 승인 2002.08.24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업체들이 파트타이머나 아르바이트생 등 비정규직 사원들에게 실
적에 따라 능력을 인정해 주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서비스 만족도
를 배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인력들에게 서비스 교육과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
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 금전적인 보상도 대폭 강화하는 추세다.

이중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이달부터 아르바이트 직원과 대졸 정규직원
을 일대일로 연결해 조직적응이나 업무를 도와주고 진학 취업 등 개인
적 고충을 상담해주는 "아르바이트 직원 후견인제도"를 실시하고 있
다.

또 매월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고객만족 관련 포상 대상에 아
르바이트 직원도 포함시켜 근무의욕과 책임의식을 북돋우고 있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PS(Profit
Sharing)제도를 그동안에는 정규직에 한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파
트타이머에게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파트타이머들은 지금까지 받아온 인센
티브 외에 올해 PS로 연봉의 2% 정도를 추가로 벌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비정규직 사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과 캐셔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5시간씩 강도높은 서비
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매장근무수칙"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해
비정규직사원 교육에 활용하는 등 비정규직 인력들에 대한 처우 개선
작업과 업무 능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