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對中 브랜드 아웃소싱 강화
섬유업계, 對中 브랜드 아웃소싱 강화
  • 승인 2002.08.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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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업계들이 고급제품을 무기로 차별화 하는 등 대중 공략을 위
한 아웃소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일모직 FnC코오롱 등 의류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브랜드 수
출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서두르고 있다.

제일모직은 골프웨어 브랜드 "아스트라" 매장을 중국 베이징에 개설
한 데 이어 곧 힙합 캐주얼 브랜드 "FUBU" 매장을 상하이에 오픈할 예
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시범판매를 통해 시장동향을 파악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
매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중국에 독자 브랜드 수출에 나선 제일모직은 그동안 고
급 이미지 형성에 성공했다고 판단,매장수를 늘려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이 회사는 신사복 "갤럭시" 매장을 진출 초기 3개에서 올해 8개로 늘
린 데 이어 앞으로 10여개로 확대키로 했다.

스포츠의류 "라피도"도 지난해 9개에서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FnC코오롱도 골프웨어 "잭 니클라우스" 매장을 내년 중국에 개설할 방
침이다.

독자 브랜드로는 처음 중국에 진출하는 FnC코오롱은 초기에 상하이
등 전략거점을 우선 공략한 뒤 난징 베이징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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