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기관 및 교육기관 통해 배포...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기업이 안전보건과 관련한 자료를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례 7000여 종을 모은 목록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공단에서는 사업장의 자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위해 그동안 책자 등 출판 자료뿐 아니라 동영상, VR 등을 활용한 시청각 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보건 자료를 개발해오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7000여 종 이상의 자료는 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과 개인에 배포 중이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보건 자료실 목로집'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과 장년층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원하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료를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메뉴판 형식을 적용하고 자료 목록은 언어, 업종, 형태별로 분류 후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다.
사용자가 한국어로 된 제조업의 프레스 관련 교안 자료를 찾는다면 ‘①한국어 → ②제조업 → ③교안(PPT)’ 페이지의 순서로 프레스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목록집에서 찾은 자료를 공단 홈페이지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자료실과 가상현실 전용관 접속 및 검색 방법을 같이 수록했다.
'안전보건자료실 목록집'은 공단 홈페이지의 안전보건자료실 가상현실 전용관에서도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책자는 총 5000부를 제작해 전국의 지방노동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및 민관 교육기관 등을 통해 배포된다.
사업장에서는 안전보건공단의 미디어 현장배송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산재 감소를 위해서는 안전보건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라면서 ”모든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정보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