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뚜렷해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7-9월 실적에서 산업.공작기계, 자동차 등 4개업종이 4-6월에 비
해 개선됐으나 인재파견과 석유는 당초 예상했던 `흐림"에서 `이슬
비"로 하향조정됐다.
인재파견은 파견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석유는 원유가격 상승분의
도매가격전가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산업경기 전반의 회복세 둔화가 두
드러졌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작성한 산업경기 기상예측에 따르면 10-12월에 업황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화물수송 1개업종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업종은 국내외 수요감소에 주가하락이 겹쳐 경기 불투명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약한 햇살"이 될 것으로 예측됐던 가전은 `흐림"으로 악화
될 것으로분석됐다.
냉장고 등 백색가전 제품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AV(음향.영상)
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월드컵 관련 특수도 일단락됐다.
`비"에서 `이슬비"로 호전될 것으로 예측된 화물수송은 아시아 노선
의 항공화물량이 작년에 비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밝은 조
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국내 화물수송량은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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