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일반용 요금 평균 1.8% 인상, 주택용은 3%↑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증가 예상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증가 예상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내일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현행 메가줄(MJ) 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수준 인상된다. 음식점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요금도 0.17원 인상된다. 지난 2020년 7월 평균 13.1% 인하된 이후 첫 요금 조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 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 오른다고 밝혔다.
일반용 요금의 경우 음식점업, 구내식당, 숙박업에 적용되는 영업용1은 14.09원은 14.26원으로 오르며 목욕탕, 폐기물처리장 등에 적용되는 영업용2는 13.09원에서 13.26원으로 인상된다.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작년 말 기준 1조8천억원이었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원료비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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