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CRM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업체선정 완료
우리은행 CRM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업체선정 완료
  • 승인 2002.10.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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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차원의 CRM 시스템을 추진하는 우리은행이 구축업체 및 솔루
션 선정을 끝내고 본격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7일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따르면 지주사 차원에서 자회사의 고객 DB를
통합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CRM시스템의 구축
업체 및 솔루션 선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최종 승인절차를 밟아 내년 3월까지 은행을 대상으로 한 1
단계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번 CRM 프로젝트는 한국IBM이 구축작업을 맡게 되며 적용 솔루션은
시벨의 CRM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하드웨어는 그동안 IBM의 p690과 HP의 수퍼돔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IBM의 p690을 기반으로 개발키로 결정이 났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조만간 선정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작
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1단계 사업인 우리은행의 CRM개발이 완료되면
카드, 증권 등으로 확장하는 2단계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CRM 프로젝트와의 중복투자 문제가 제기됐던 우리카드의 CTI기
반 콜센터 프로젝트는 본 프로젝트와 어느 정도 중복되는지를 판단한
후 업체를 선정할 계획에 있어 최종사업자 선정을 다소 늦춰질 전망이
다.

이처럼 우리금융지주가 콜센터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연기한 것은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은행으로써 예산지출의 투명성과 프로젝트의 효
과 등을 고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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