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해준다.
기업은행( www.kiupbank.co.kr 행장 김종창)은 11일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뿐 아니라 생산,관리, 법률, 세무, PL(제조물책임법) 등을 망라
해 자문을 해주는 "중소기업 컨설팅센터를 설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
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9일 김종창행장에 중소기업 컨설팅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이달안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은행에서 대출을 중심으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지만 기업
은행은 직원 20~30명의 독립부서로 운영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제휴를
통해 수준 높은 컨설팅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우선 거래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
이다.
특히 기업에서 요청을 할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해 줄 예
정이다.
기업은행은 은행의 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컨설팅을 받
는 중소기업에게 최소 비용만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동주 기업은행 중소기업컨설팅 사업준비팀 부장은 "김종창 행장이
취임한 이후 은행의 이익을 기업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해온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에 경영자문 컨설팅에 대한 수요조사
를 한 결과 자금지원과 생산관리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재무제표나 생산,판매 등에 대
한 정확한 문제점을 짚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은행이 센터를 개설
해 서비스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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