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5%, 총 150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1만8227원이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토요
일 제외) 총 10일 동안 증권거래법상 공개매수 방법을 준용해 매입한
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KT아이컴 주식의 적정매입가 산정을 위해 공신력있는 외부 전
문평가기관에 의뢰하여 순자산가치(18,227원)를 매입가로 결정하고
약 10만에 달하는 KT아이컴의 중소기업 및 일반 주주들에게 동등한 매
도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동성확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금난을
덜어주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존에 KT아이컴 주식 15%를 보유하고 있는 KTF는 이번에 추가적으로
15%를 매수 완료할 경우 총 3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향후 KT
아이컴과의 합병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F 이경준 사장은 자료를 통해 "KT아이컴 주식 매수대금 총규모가 회
사의 잉여현금흐름이내로써 재무건전성과 함께 합병추진시 자사 주식
가치희석 축소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합병추진 의지를 명확하게 밝힘과 동시에 합병시
예상되는 주식가치희석(Dilution)을 축소할 수 있다며 주식가격 상승
을 기대했다.
회사는 이와함께 이경준 사장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싱가
폴 등에서 개최되는 해외 IR에 직접 참석하여 해외 투자가들에게 KT아
이컴 주식매입 계획등 경영현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