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며, 일용직을 포함한 전체근로자 13,102,977명중 1,568,723명이 노
동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가입자수는 2000년보다 41,728명이 늘어 2.7%의 증가세를 보
였다.
조합원 수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율이 동일한 것은 경기회복
에 따른 취업자 수 증가로 조직대상근로자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노동조합 조직율 변화추이를 보면, 1987년 6.29선언 이후 급격히 증가
하여 89년말 19.8%를 정점으로 그 후에는 하락세로 반전, 97년말
12.2%를 기점으로 지난해까지 12% 내외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과 비교할 때, 덴마크 81.7%, 스웨덴 79%, 영국 29.1%, 일본
20.7%, 미국 13.5%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노동조합을 규모별로 보면, 조합원 500인 이상의 대규모 노동조합이
417개소, 조합원수는 1,153천명으로 전체조합수의 6.8%, 조합원수의
73.5%를 점유하고 있으며, 조합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동조합은
2,923개소, 조합원 수 49,888명으로 전체조합 수의 47.5%, 조합원 수
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상급노동단체로는 한국노총의 경우, 조합수 3,940개소, 조합원
877.827명으로 전체조합수의 64.1%, 조합원수의 56.0%를 차지한다. 민
주노총은 조합수 1,513개소, 조합원 643,506명으로 전체조합수의
24.6%, 조합원수의 41.0%를 점유하고 있다.
양 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상급단체 미가입 노동조합은 697개소, 조합
원 47,390명으로 전체조합수의 11.3%, 조합원수의 3.0%이다.
또 전국규모 산별단위노동조합은 31개소, 조합원수 473,284명으로 전
체조합원수의 30.2%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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