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이내 기관 선정, 사업별 500만원~2000만원 보조금 지금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경기도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21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월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 24일까지다.
참여 기관 지원 대상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단체 지원·육성 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 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기관·단체 별로 1개 사업을 지원 가능하며, 참여 기관·단체 중 최대 12개 이내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단체는 사업별로 10% 이상 자부담 분을 제외하고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제외 대상 사업은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하는 하는 사업 ▲동일한 사업으로 3년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은 사업 ▲타 기관에서 지원 예정인 사업 ▲단체 내부·홍보 행사, 단순 공연성, 1회성 행사 사업 ▲경기도 관외에서 추진하는 사업 ▲지도점검에서 회계, 사업운영 등 '경고' 이상을 받은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이 달 24일까지 도 노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3월 중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