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암어셈블리를 총 52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센트랄에서 생산하는 이 제품을 주문자부착상표
(OEM)형식으로 미국 빅3 자동차 업계에 향후 4년간 약 200만개 수출한
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미국 경기 하강에 따라 미 자동차 업계가 부품공급업체
를 교체하는 등 비용절감에 나서는 상황에서 이뤄진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출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센트랄측은 제품불량률 25ppm(백만개 중 불량품 25개)을
달성하는 등 미국 빅3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품질에 자
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 5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을 수출한 대우인터내셔
널은 올해 미국 유력 부품공급업체들에게 연간 2천만달러 규모의 콘트
롤 암을 공급하고, 향후에도 장기계약을 통한 부품 공급의 비중을 늘
려 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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