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에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 사업장 제막
2022년까지 강원지역 18개 시군으로 순차적 확대
2022년까지 강원지역 18개 시군으로 순차적 확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0월 29일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 사업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 삼척 도계에서 시범 운영 중인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현재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농산어촌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의 이불 등 대형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세탁, 건조, 배송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세탁물 수거 및 배송시 사회복지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생,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돌봄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참여자는 주 15시간, 월 60시간 근무하여 65만 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에 정선군, 영월군에서도 사업을 추가 운영한다. 아울러 2022년까지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농산어촌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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