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데모데이 개최 통해 10개사 소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코리아와 글로벌 초기투자사 테크스타즈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및 지원을 본격화한다.
지난 20일 이기혁 AWS 코리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온라인 미디에 세션을 통해 미 콜로라도주에서 시작된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즈와의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을 발돋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이를위해 AWS는 스타트업을 초기, 성장, 성숙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시제품(MVP)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시제품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자금 부족 등 문제를 AWS에서 제공하는 '크레딧'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AWS에 따르면 지난 9월 AWS는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한 크레딧 1억 2000만 원 가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단계 스타트업에게는 전 세계에 있는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숙 단계로 접어든 스타트업에는 인사조직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AWS가 테크스타즈와 함께 지원 중인 스타트업은 캐나다, 싱가포르 등 다국가의 10개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스마트마인드'와 AI 데이터 수집 플랫폼 '와이햇AI'가 포함돼 있다.
한편 AWS 코리아와 테크스타즈는 다음 달 19일 데모데이를 통해 현재 지원 중인 10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에는 국내외 VC 투자유치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