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비대면 업무' 전환 본격 돌입
중기부, '중소기업 비대면 업무' 전환 본격 돌입
  • 박세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9.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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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
사진출처-중소기업벤처부
사진출처-중소기업벤처부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중소기업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시행을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접수를 실시한 결과 공급기업 613개사, 수요기업 3000여개사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2880억원, 지원 예정 기업수는 8만 개사다.

중기부에 따르면 공급기업은 총 613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비스 기준으로는 964개 서비스 제공을 신청했다. 중기부는 공급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 비대면 서비스 제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이력, 전문가와 수요자의 평가 등을 통해 이달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시범 테스트, 공급기업 선정 과정 등을 거쳐 이달 중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김주화 중기부 비대면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 경영사정,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급기업 선정, 바우처 플랫폼 구축 등을 조속히 완료해 중소기업이 신속히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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