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데스크톱PC는 생산 부문부
터 점차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핵심사업인 노트북PC나 홈미디어센터와
같은 차세대 PC 분야로 연구·생산 능력을 집중하는 PC사업 고도화 전
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제조 전문 아웃소싱 업체인 제이엠텔레콤
과 아웃소싱 계

톱PC의 조립생산을 그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전체 데스크톱
PC 제품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되는 비중은 10% 수준”이라고 밝혔
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데스크톱PC 제조 부문까지 아웃소싱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PC산업도 설계와 마케팅을 맡는 브랜드업체와 생산대행업체
로 구분되는 분화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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