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도입 결과에 따라 연장 고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도입 결과에 따라 연장 고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근로환경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기에 동참한다.
공단은 오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직원 분산 근무와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노사 협의를 거쳐 분리 근무를 하게 되는 인원은 총 742명이다. 이중 665명은 3개 조로 편성돼 이틀씩 사무실과 자택에서 번갈아 가며 근무하게된다.
3월과 4월에 업무가 몰리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 관련 직원 77명은 공단 내 업무 공간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단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필수 인력은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단은 사업장 내 근로하는 인원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재택근무로 인해 업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공단은 사내 메신저와 사내 메일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분리 근무를 추가 운영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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