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험영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최근 LG홈쇼핑을 통해 한 시간동안 어린이보험 ‘메디칼플
랜II’를 판매해 큰 성과를 거뒀다. 라이나생명은 방송 시간동안 걸려온 접
수를 토대로 이날부터 전화상담과 계약체결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방송이 끝난후부터 전화상담으로 보험가입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실적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나 높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초 LG홈쇼핑과 본계약을 맺고 1월부터 2차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
다.
PCA생명은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8회에 걸쳐 현대홈쇼핑 채널을 통
해 보험을 판매했다. 지금까지 암보험에서만 7만5000콜정도를 접수했고,
이번 주부터 어린이보험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통하지 않고도 홈쇼핑은 보험사의 주요 판매채널로 이미 정착됐
다. 동부생명은 지난 10월 농수산홈쇼핑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농수
산홈쇼핑 고객들을 상대로 TM영업을 벌이고 있다. 다른 TM대리점보다
훨씬 높은 계약 성사율을 보이고 있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이는 대개 TM영업의 계약 성사율은 3%미만에 그치고 있으나 농수산홈
쇼핑의 고객군은 5%이상의 성사율을 보여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 같
은 여세를 몰아 내년부터는 훨씬 많은 회사들이 홈쇼핑을 주 채널로 이용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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