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업체-인탑스, 아웃소싱으로 사상 최대 실적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탑스, 아웃소싱으로 사상 최대 실적
  • 승인 2002.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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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인탑스가 아웃소싱경영으로 올해 액면가(5백원)
대비 1백50%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주당 최고 7백50원의 고배
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종가(1만5천1백50원)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4.95%로 코스
닥 고가종목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 회사가 이처럼 고배당을 실시키로 한 것은 휴대폰 업황이 호조를
띠면서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회사는 올들어 3.4분기까지의 매출이 9백22억원으로 작년 연
간 수준(8백68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와 41% 증가한 95
억원과 77억원으로 집 계됐다.

특히 아웃소싱 등 신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동정업계의 최고수준이라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3분기의 경우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33%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7%
나 늘어났다.

김 사장은 아웃소싱의 확대로 현재 월1백40만대 수준인 휴대폰 케이
스 생산능력이 연말까지는 2백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6년 문을 연 중국 법인도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
다.

김 사장은 "올해 중국 위하이공장와 텐진공장의 매출이 1백30억원대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용이 싼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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