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일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신용카드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신용
카드에서 추진하던 CTI콜센터를 그룹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시
스템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1일 쌍용정보통신-SK C&C 컨소시
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반기 SI물량 급감에 따
라 제안 5개사인 한국IBM, 삼성SDS, 한국HP, LG CNS, 쌍용정보통신 등
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쌍용정보통신 컨
소시엄은 기술점수 및 가격점수를 각각 1등을 기록, 우선협상대상업체
로 선정하게 됐다고 우리신용카드의 장용 IT기획팀장이 밝혔다.
우리신용카드는 앞으로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콜을 처리할 상담원의 수를 1000명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CTI콜센터와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CRM시스
템을 완벽하게 연계시킨다는 점이다. 시벨사의 패키지를 선정, 개발
에 들어간 CRM시스템과 CTI를 접목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서비스 모
듈을 도입해 아웃바운드 마케팅의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 그룹의 전략
이다.
이에 따라 본 프로젝트 기간에는 콜센터 업무의 필수적인 화면 및 업
무프로세스만을 개발하고 CRM프로젝트가 완료되면 CRM관련 화면 및 프
로세스가 연결되는 형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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