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3명 중 7명 제외 116명 대상 정규직전환 진행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 및 평가위원회 논의 통해 심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 및 평가위원회 논의 통해 심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항이 경비·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경비원 비정규직 근로자를 9월부로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된 근로자는 전체 123명 중 116명이다.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7명은 심사에 따라 기준 점수 미달로 제외돼 사실상 전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셈이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 등과 지난해 12월부터 특수경비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7월부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구축해 근무경력평가, 체력 측정 및 면접 등을 거쳐 심사를 진행해왔다.
인천항보안공사가 항만시설의 경비 보안 및 대테러 예방 활동, 폭발물 탐색, 밀항자 단속 등 항만과 관련된 각종 특수 경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보다 뛰어난 안보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국형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히며 "정규직 전환에 자부심을 갖고 직원들은 인천항 경비 및 보안 품질 향상과 질적 향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항보안공사가 항만보안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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