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디스코, 헤드헌팅.인재파견 진출 준비
한경디스코, 헤드헌팅.인재파견 진출 준비
  • 승인 2002.12.0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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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일본의 인재비즈니스 전문회사인 DISCO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출자해 문을 연 인재채용 전문기업인 한경디스코가 헤드헌팅 및
인재파견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재, 언론사 중에서 헤드헌팅과 인재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매일경제신문의 매경휴스닥으로 이번 한경디스코의 사업 진출로 국내
대표 경제지가 모두 인력사업에 뛰어들 게 된 것.

한경디스코가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kedjob.com)개편이다.

"D-ware"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겐 이회
사에 지원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직자들은 자신의 학력 영어성적 등 조건에 따라 이에 알맞은 채
용정보만을선택해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경디스코는 이와 함께 최근 해외 취업.연수 유학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영어권 국가와 일본 유학관련 정
보들을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의 지원서까
지 인터넷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한경디스코는 인재파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들어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아웃소싱을 늘려가는 추세여
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경디스코는 현재 국내 유수의 헤드헌팅사와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며
앞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헤드헌팅과 인재파견 부문으로 옮겨갈 것
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부설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
센터와 한.일 IT(정보기술)인력교류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국
간 IT인력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디스코는 이를 통해 국내의 우수한 IT인력을 일본기업으로 파견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유학파 등 일본 현지사정에 밝은 구직자들과 일본과
비즈니스를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중국 인재채용 시장 진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한경디스코는 2003
년 1월 24,25일 이틀간 중국 상해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국에 유학중인 석.박사급 한국인 유학생과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
고 있는 30여개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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