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도 올해보다 인
원을 조금씩 줄이는 곳이 많아 내년에도 취업난은 여전할 전망이다.
채용정보업체 리크루트는 2일 매출액 기준 200대 기업 중 100곳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도 채용계획을 확정지은 64곳의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3% 줄어든 1만1천9백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2곳은 아
직 내년에 신규 인력을 뽑을지, 뽑을 경우 규모는 어떻게 할지 등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크루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경
기가 불투명해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한 곳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
다.
특히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은 올해보다 200명 많은 1,500명을 뽑
을 계획인 롯데쇼핑을 비롯해 SK건설, 두루넷 등 3곳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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