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물류운송 네트워크 구축
국내 최대 물류운송 네트워크 구축
  • 승인 2002.1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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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지난달 분사한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KT로지스
(www.ktlogis.com 대표 김태준)는 11일 건교부, 이동통신망GPS단말
기제조택배전자상거래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최대의 물류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T로지스 측은 이날 국내 물류운송업계의 정보화를 촉진해 공차율(빈
차로 운행하는 시간)을 감소하고 국가 물류비와 기업물류비용을 절감
시키기 위해 전국 운송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KT로지스는 이를 위해 택배이사콜밴사다리차오토바이퀵 등 업
종별 운송사를 세분화한 ARS시스템(1588-2424)과 첨단화물운송정보시
스템인 CVO(Commercial Vehicle Oprerations)를 구축했으며 전국 시도
에 1000여개 협력운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화주와 운송사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물류정보와
공차정보를 확인하고 물류경매를 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물동량을 배
정할 수 있다. 또 협력 차량에 적재물보험이 가입되고 저렴한 표준운
임을 과금하기 때문에 기업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
로지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KT로지스는 앞으로 KT가 추진하는 교통분야의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도
입해 물류비를 전자결제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회사는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업체 등의 공급벤더사와 상
품 출고지의 여러 택배사를 연계해 배송정보를 제공하는 화주시스템
과 △영업사원의 위치추적이 가능한 모바일오피스서비스, 냉동냉장차
량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기업에 전달해 주는 냉장차량온도전송서비스
△수출입화물의 위치추적이 가능한 수출입물류정보서비스 △사이버택
배서비스 △중소운송사의 시스템구축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다.

김태준 사장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첨단 물류서비스는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한국이 동북아물류 중심국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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