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 중 13개 기관 17명 근로자(노동)이사 임명…2018년 1월 도입 마무리

서울시는 오는 2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근로자이사로 재단 여성정책실 공동체팀 임경진 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노동)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임경진 신임이사 선임으로 시는 산하 16개 투자·출연기관 중 13개 기관 모두 17명의 근로자(노동)이사 선임을 마무리했다.
현재 미도입 기관은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120다산콜재단 등 3곳으로 2018년 1월말이면 투표 및 선임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 신임 임경진 이사는 2014년 서울여성가족재단에 입사 ‘여성정책실에 근무하며 합리적인 일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 이다.
지난 7월 문재인 정부는 ‘100대 역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발표한자 있으며 현재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연구용역이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을 중심으로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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