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일용직 189만명 전년대비 22.4% 급증
임시·일용직 189만명 전년대비 22.4% 급증
  • 승인 2002.12.1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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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일용직이 189만명으로 전년대비 22.4%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
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사업체 가운데 종사자 3백명 이상 사업체수는 2
천614개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이렇게 사업체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임시직과 일용직, 무급 종사자
는 모두 183만명으로 전년의 149만명에 비해 22.4% 급증했다.

인력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용, 근무조건은 크게 열악해진 셈
이다.

통계청은 오늘(17일) 발표한 2001년 사업체 기초조사 통계를 통해 이
런 현상은 주로 인




력 파견업체를 통한 파견 근로증가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외판, 방문판매 사원과 방문지도 교사, 주점업 종사자 증가
도 주요인으로 꼽혔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9%
와 22%로 두 업종이 전체 사업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이 두 업종이 전체 사업체 종사여성의 40%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사업체에 종사하는 여성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558만명으로 전체 사
업체 종사자의 39.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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