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이 비정규직 근로자 57명을 10월 1일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7월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에 따라 소속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단계별 처우개선을 위해 내부 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장학재단 일자리혁신TF' 를 이달 초 발족했다.
일자리 혁신 TF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인사혁신 자문위원회로 구분되며 재단의 인력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재단은 우선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9일 제1차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범위와 전환 방식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이달 말 무기계약직 전환을 희망하지 않는 인원을 제외한 기간제근로자 59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전형을 시행한 결과 전환 대상자의 97%인 5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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